증후군 2010.06.25 20:46

동화나라에 살고 있는 180cm 아이, 피터팬 증후군

피터팬 증후군 (Peter Pan Syndrome, PPS)
피터팬 증후군

성년이 되어도 어른들의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한 채 어린아이와 같이 행동하는 사람 즉 '어른아이'같은 남성들이 나타내는 심리적인 증후군. 피터팬 신드롬이라고 한다. 유명한 동화 '피터팬'에서 어른들의 사회에서 떠나 '공상의 섬' 네버랜드에서 모험하는 영원한 소년 피터팬에게서 따온 증후군이다. 항상 불안해하고 책임감이 없으며 현실세계보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는 사람들이 앓는다.

피터팬 증후군은 불안, 고독감, 자기애등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어른이 된 성인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성역할의 갈등이다. 보통 어머니로 부터 벗어나지 못하여 자기 여자에게 모성 역할을 갈구하는 것이다.
성문제가 동반되어 결혼생활이 힘든 경우도 있다. 한국형 피터팬 남성들은 대도시의 엘리트 집안에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아주 출중한 집안 내력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은 부모의 유능함과 컨트롤을 극복한다는게 불가능한 일이라 여겨 무의식중 자포자기의 심정이 깔려있다고 한다.

요즘 피터팬 증후군의 대표적인 것이 졸업기피증이다. 현재 4년안에 졸업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이상 아르바이트라도 해야하며 군대, 유학, 연수등을 이유로 잠시 여유를 찾기도 한다.
하지만 뚜렷한 목표도 없으면서 학위만 따려 공부하는 이들, 공부한다는 핑계로 모든 책임으로부터 벗어나 유예기간을 늘리려는 것과 직장을 잘 다니다가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박차고 나와 집에 있는 것또한 현대 '피터팬 증후군'이다. 비슷한 경우로 성숙한 여성의 모습이지만 내적으로 어린아이같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웬디증후군이 있다.

난 피터팬 증후군인가?

초등학생~중학 저학년 : 무책임-연령적으로 다 컸지만 언제까지나 어린이로 있고 싶기 때문에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능력이 모자라 책임있는 행동을 싫어한다.
중학생 : 불안-겉으로는 명랑하게 행동하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불안으로 흠칫한다. 여기에 무책
              임이 가해지면 자기는 본래 게으름뱅이라든가 틀려먹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중학 고학년~고등학생 : 고독-사람들을 끌어모으거나, 그룹에 끼어들려고 한다. 그리고 따돌림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두려우며 주체성이 모자라고 유행에 약하다.
고등 고학년~대학생 : 성역할의 갈등-'남성다움'에 구애를 받으면서도 여성에게는 항상 모성의 역할을 원한다.
청년(대학생) : 나르시시즘-자신의 완전함을 필요 이상으로 추구하고, 이를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만의 세계로 도망쳐 자기만족에 빠진다.
대학생~사회인 : 남존여비지향-여성에 대하여 이해성 있는 페미니스트를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책임을 모두
                           여성에게 떠넘긴다.
20대 후반~30대(사회인) : 사회적 불능성-통상적으로는 무기력증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 자기자신에게도
                                           싫증이 나버린다.

이와 같은 피터팬 증후군은 가정의 불안정, 학교교육 및 가정교육의 기능저하와 페미니즘 정착에 따른 여성, 특히 주부들의 자립을 최대 요인으로 든다. 기본적인 치료방법으론 우선 자기자신이 어른,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한 어른임을 자각하고 인정해야 한다. 특히 피터팬 증후군을 앓는 이들의 대다수가 애니메이션, 만화등에 열광하는 성향이 있는데 치료를 위해서 멀리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여가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적인 문화들에 여가를 보내기보단 활동성있는 운동과 어른사회에 어울릴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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