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왕의 책 2010.07.17 00:00

 


리치왕의 추리소설 추천 : 추리소설계의 거장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 8번째 이야기!!
브로큰 윈도
제프리 디버 저/유소영 역
세계 최대의 인간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한 최악의 연쇄살인마
스릴러의 거장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 그 여덟 번째 이야기
 

반전과 트릭의 달인, 제프리 디버의 전신마비 법과학자 링컨 라임 시리즈 Vol.8 - 브로큰 윈도 The Broken Window 링컨 라임 시리즈의 8권이지만,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1~7권 앞의 내용을 알지 못해도 읽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인물간의 관계형성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가 궁금하시다면 전편을 읽으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약간은 어렵게 읽을 수 있는 데이터 정보에 관한 내용을 어렵지 않게 서술하여 읽기 좋았습니다.

"책을 덮는 순간 온라인 접속 자체가 두려울 만큼 현실적인 소설!"   - 글로브 앤드 메일

브로큰 윈도 The Broken Window


작품의 제목인 ‘브로큰 윈도-깨진 창문’은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 집중해야 하며 작은 것들을 잘 통제하면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회학 이론입니다.

"사회철학에서 부서진 창문이라는 개념을 아십니까?"
"아뇨."
"저는 몇 년 전에 그걸 알게 된 뒤로 잊은 적이 없습니다.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개념이지요. 작은 것들을 잘 통제하거나 고치면, 더 큰 변화가 뒤따른다는 겁니다. 범죄 문제와 저소득층 공동주택지구를 생각해봅시다. 경찰 순찰과 보안 카메라를 늘리는 데 몇 백만 달러를 쏟아 부어도 건물이 황폐하고 위험하면 그곳은 여전히 황폐하고 위험하겠죠. 그러나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붓는 대신 수천 달러를 들여 창물을 고치고, 페인트 칠을 하고, 복도 청소를 해보십시오. 겉치레에 불과한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사람들은 알아봅니다. 자신이 사는 곳에 자부심을 갖게 되는 겁니다. 위협이 되는 사람들과 자기 집을 가꾸지 않는 사람들을 신고하게 되겠지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뉴욕에서 1990년대에 추진했던 범죄 소탕운동이 그런 개념이었습니다. 효과가 있었지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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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창문이 무엇이란 말일까요?  이 작품에서 느끼게 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하나의 공간에 나의 세계가 있는데 사방으로 막힌 벽이 있다면 안에서도 밖에서도 서로를 알지 못합니다. 여기에 '창문'이라는 하나의 통로가 주어진다면 나의 세계가 단편적으로 보여지기는 하지만 모두를 볼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할 때에만 '창문'을 열고 교류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창문이 깨어졌다는 것은 내가 원하지 않을 때 타인이 나의 세계를 맘껏 드나들고 볼 수 있고 나의 소유물을 몰래 가져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브로큰 윈도의 소설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살인범은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모든 것은 그에 의해 꾸며진 진실아닌 사실입니다.

보통 읽는 추리소설과는 다르게 정보화세계의 악을 파고든 추리소설 작품입니다.
그래서 더욱 현실적으로 가슴에 와닿는 작품인 것 같았습니다. 책을 펼친 후 3일동안 읽었습니다.
( 580쪽 제가 워~낙 정독을 하여 읽는 속도가 느립니다.....^^ 술술 읽히는 책도 말이죠..... 
  속독법을 읽히려 노력해봤지만 쉽지 않아서.....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ㅠㅠ 재도전해보아야 겠어요.....)

추리소설 추천

사생활 침해 사례의 대부분은 엄청난 개인적 비밀 노출이 아니라
수많은 작은 사실들의 공개로 인해 발생하게 될 것이다.
한 마리는 그저 성가신 존재일 뿐이지만 떼로 모이면
치명적인 수도 있는 아프리카 꿀벌처럼.     -------------------------  로버트 오해로 주니어 <숨을 곳은 없다>

얼마전 초대형 오픈마켓 쇼핑몰에서 발생한 개인정보누출사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개인정보누출은 특정한 누군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정보가 누군가에게 알려진다는 것. 어쩌면 내가 이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알게 되는 것은 당연할 지 모르겠습니다. 예로 주차장에 내 차가 주차되어 있다면 90%이상은 내가 집에 있다는 것이며 불이 켜져 있다면 확률을 또 올라가겠지요. 이처럼 나의 정보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인물들에게 알려집니다. 다만, 이 책의 요점은 한 개인의 작은 정보, 정보, 정보를 수집하여 어떻게 범죄로 악용될 수 있는지를 나와 당신에게 경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순간마다 나를 돌아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너무 대책없이 무관심하게 방관하고 있지 않았나'하고 수십차례 생각하였습니다.

"명심하세요.
누군가가 정말로 매일 일분일초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을 감시하고 있다면,
이건 편집증이 아닙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게 바로 SSD죠."    ----------------------------  본문 중에서

인간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데이터 마이닝 회사 SSD[각주:1](Strategic Systems DataCorp)의 이너서클에는 미국 2억 8천만, 해외 1억 3천만 명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최대의 인간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초병렬 컴퓨터 네트워크로 구성된 이너서클 속에는 한 인간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작성하는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가 아닙니다. 이 정보에는 한 인간의 삶이 들어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아무도 모르게  이러한 데이터베이스 속에 최악의 연쇄살인마가 침투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의 현실이 고스란히 소설 속에서 드러납니다.

 
    SSD
                           전략시스템스데이터코프
 
                                                              기회의 창을 찾으세요.


'지식은 힘이다.' 21세기의 가장 가치 있는 상품은 정보입니다. SSD는 지식을 이용해 전략을 수립하고, 목표를 정비하고, 현대 사회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도출하는 선구자입니다. 미국 및 해외에서 4000개 이상의 클라이언트가 이용하는 SSD는 업계의 표준을 제시하는 탁월한 정보 서비스 제공자입니다.
                                                                        데이터 베이스

'이너서클'은 미국 내 2억 8000만명과 해외에 거주하는 1억 3000만명의 핵심 정보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사설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이너서클은 본사가 보유한 사상 최대의 강력한 상용 컴퓨터 시스템인 초병렬컴퓨터네트워크[MPCAN]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너서클에는 현재 500페타바이트, 즉 문서로 1조 페이지 이상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으며, 곧 엑사바이트 단위로 성장할 것입니다. 5엑사바이트는 역사상 모든 인류가 언급한 모든 내용을 문서로 저장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용량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개인 및 공공 정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주소, 자동차등록, 면허 정보, 구매내역 및 취향, 여행내역, 정부 기록 및 인구 통계, 신용 및 수입내역, 이외에도 수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 데이터를 빛의 속도로, 당신의 특별한 요구에 부합하도록 가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즉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넘겨 드립니다.

이너서클은 하루 수십만 건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제프리 디버 Jeffery Deaver

추리소설 추천
전 세계 35개국, 2천만 명 이상의 열성팬을 거느린 스릴러 계의 거장입니다. 1950년 시카고 출생으로, 11살 때 첫 작품을 완성할 만큼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에 소질을 보였습니다. 미주리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후 잡지 기자로 일했고, 〈뉴욕 타임스〉나 〈월스트리트 저널〉 같은 신문의 법률 기자로 일하고 싶어 법대에 들어갔지만, 정작 졸업 후에는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월스트리트의 법률 회사에서 변호사로서 일하면서, 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좋아하는 서스펜스 소설을 읽고 글을 썼습니다. 마흔한 살 되던 1990년, 그는 전업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제프리 디버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1997년에 발표한 『본 컬렉터』[각주:2] 이후입니다. 천재 법의학자이지만 전신마비 환자인 링컨 라임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이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이후 출간 하는 작품마다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한 제프리 디버는, ‘링컨 라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 『콜드 문』에서는 
                                                                                         거짓말을 간파하는 심문의 달인 캐트린 댄스를 출연
                                                                                         시켜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을 알립니다.

1995년에 발표한 『소녀의 무덤 A Maiden's Grave』은 ‘금세기 최고의 인질극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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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번역가[각주:3] 유소영
포항 출생으로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제프리 디버의 『본 컬렉터』를 비롯해 링컨 라임 시리즈를 전담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법의학자 케이 스카페타가 등장하는 『법의관』, 『하트잭』, 『시체농장』, 『데드맨 플라이』 등의 퍼트리샤 콘웰 작품과 『CSI 과학수사대 : 냉동화상』, 『이중인격』, 『악마의 사전』, 『운명의 서』 등도 우리말로 옮겼다. 법의학 전문가들로부터 법의학과 과학수사에 대한 꼼꼼한 조사로 정확하고 수준 높은 번역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 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 조지 오웰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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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SD는 4억명의 기본정보가 아닌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설 데이터베이스입니다. 한 개인을 예로 현재 주소지의 위성자신, 걸음걸이 프로파일, 결근일/결근이유, 현재소유자산, 모든 통신번호, TC/PIP 내역, 키보드 숙달정도, 지난 구매내역, 텔레비전 프로그램 시청내역, GPS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위치정보, CCTV 사진/비디오등등 개인의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인간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본문으로]
  2. 본 콜렉터는 영화화되어 2000.01.01에 국내개봉되었습니다. 덴젤 워싱턴이 링컨 라임역할을 맡고, 안젤리나 졸리가 아멜리아 도나위(=아멜리아 색스)역할을 맡았습니다. 도나위로 바뀐 이유는 작자는 발음상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3.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번역가의 이력을 중요시합니다. 번역가의 역량에 따라 극의 전개와 몰입도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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